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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사 광전 도로모임 춘천-을숙도 633 미완주 라이딩 후기 본문

자출사 광전 도로모임

자출사 광전 도로모임 춘천-을숙도 633 미완주 라이딩 후기

Cloudman 2019. 8. 14. 16:31

N에서 검색 : 190804(일) [광주 179차(19-21)]휴일 순항라이딩 - 춘천~대구, 416km

링크 : https://cafe.naver.com/bikecity/2234870

 

190804(일) [광주 179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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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준비...간만에...머리속에서는 처음가보는 633랠리의 첫째날...두째날...세째날.....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최소한의 전제조건을 새기며..하나씩 챙기고 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정비가 잘된...내 자전거이다....

 

 

 

 

더위..와 폭염..그리고 비....야간라이딩...벌레....고라니....인증....에너지 보급에 관련된 준비물들을 최소한으로 챙기고 있다...

 

 

 

 

이제 자전거에 다 싣는다...전체 무게는 대략 15.4kg 정도....

 

 

 

 

633 여정동안 내 도착인증을 확인해줄 배번...팔팔구....

 

 

 

자~ 이제 떠난다....

 

 

 

 

 

 

 

파란색 화살표 지점이 야간에 올랐던 '이화령' 지점

 

 

 

 

대구 고령보까지 잘 내려왔다가, 사문진교에서 폭우와 폭풍을 만난다.. 길도 헤매고 (대구달성보를 가는길...) 지도를 보면 많이 헤맨 흔적이 있다..^^

내몸도 체온이 많이 식은 상태이고, 갈매기형님은 내가준 진통제를 먹어가며..억지로 안장통과 싸우고 있다.

 

서로 많이 지치고....시간도..완전히 어두워지고...앞을 볼수 없는 비만 계속 내린다...

 

많은 준비를 하고 여기까지 내려왔음에...쉽사리 결단이 나질 않는다....

 

이제 180여 km만 난았을 뿐인데....10시간만 달리면...완주할 수 있는거리인데....

 

 

 

 

 

 

 

 

 

 

다시 집으로 돌아을 뿐이다.....나는 계속 배번 '889'를 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