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부(婦子夫)자전차

2017년의 마지막 날이다. 지도를 한참동안 쳐다보다 보니.... 1. 영산강 자전거길 죽산보에서 함평가는길 2. 영산강자전거길 선운지구에서 함평가는길 까지는 라이딩을 해본거 같고, 영산강자전거길 선운지구에서 함평가는길까지는 맞는데....월야면에서 더 들어가서 해보면을 지나 함평군청 경유 영산강자전거길까지 ...다시 말해 1번코스와 2번코스를 합쳐놓은 조금 머언 순환 일정을, 2017년의 마지막 라이딩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저멀리 선운지구가 보인다.....좌측 고가는 광주-무안고속도로 고가... 오랫만에 다시온 빛그린산업단지...역시 한적한 길이다.... 함평 월야면을 지나....금산사거리...금계제 송산호 방향으로....좌회전 삼거리 해보면 광암리 교차로 송산호 주변길을 정말 나혼자 달리고 있다..~ ..

개 트라우마에 라이트 투어링은 잠시 접고...휘트니스라이딩... 1. 그냥 죽산보 다녀오기~ 2. 승촌보 갔다가, 상무지구 찍고....나주영산포 전남외고경유 돌아오기 3. 아들....서울 원정라이딩 보내주고....난 영산강자전거길 담양대나무인증센터 까지 찍고 오기

성탄제(聖誕祭) ―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藥)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熱)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 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聖誕祭)의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새 나도 그 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옛 것이란 거의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 가까운 도시에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끼는 것은,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 붉은 알알이 아..

사전에...이번주 토요일 라이딩을 계획하다가....지난번과 같이 고인돌공원을지나 1. 화순사평 - 대원사 까지 가볼까...마음 먹었지만... (대원사 입구에서 대원사 티벳박물관까지 코스가 좋을것 같아...) 막상 금요일저녁 일기예보를 보니 너무 추워진다길래....내년봄으로 미루고..^^ 토욜 아침 네이버지도을 뒤져보며...한참 있다가....함평월야면 순환 라이딩을 급조 계획해 본다... - 호남대를 지나 송산유원지 까지는 가봤으니....송산유원지 부터 삼도동을 지나 함평월야까지만 안헤매고 갈수 있다면.... - 함평월야를 지나 달맞이공원에는 예전 고객사 (D사)가 있으니...문평IC를 지나 고막원, 다시면으로 갈수있는 길.... 자전거를 끌고 나가자 마자 다시 돌아왔다....너무도 세차고 차가운 바람이 ..

지금까지는 피트니스를 위해 자전거를 타기도 했지만, 새로운 여정의 '라이트 투어링' 컨셉으로 근처의 100km이하 투어링을 매주 진행 해보기로 맘먹는다.. 그러기 위해서 정한 첫번째 라이트투어링 목표코스는 : 화순고인돌공원 출발전 집앞 김밥가게..제일 비싼 돈까스 김밥으로~ ㅎㅎ 안장에 매달린 투어링가방에.. 적재된다.... 일단 투어링백에 김밥이 실리니..맘이 무척 여유로워진다....오랫만에 산림자원연구소도 한번 들렸다 간다... 노풍든..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콰이어길.. 수양단풍 첫번째 업힐은 해피니스CC......자세히 지도를 보니..해피니스CC를 관통하여 남평쪽으로 내려가는 마을길이 있다... '남천' 인지 '피라칸나' 인지....아무래도 남천인것 같다.. 암튼 해피니스CC를 지나 마을로 내려오니...

해년마다 참가신청을 했지만....그때마다 일이 생겨 참가를 못했던 터라....이번에는 일찌감치 신청을 했다.... "나주시 금성산 산악자전거 대회" 평소에는 가보지 못한 산길(임도길)을 떼빙으로 즐길 수있어...나름 기대를 하고..... 아침에 출발점인 동신대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하기위해..캐리어 장착.... 춥고 바람불던 날씨가.....걱정할 만큼은 아닌 날씨로....따뜻한 했볕이 반갑다.... 쫌다...요리..들어오면....완주~ 출발직전.....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지역 국회의원 손금주.... "빨리출발 합시다~" 출발~ 하자마자~ 병목현상^^ ㅎㅎ 7~800명정도 참가 했다는데.... 전국적인 대회인건 틀림없다~ㅎ 나도 이제 출발~ 한수제....떡재를 지나 감나무밭으로 오르는길에....체인이..

그냥 함평 버스 (학다리)터미널에 가서 롯데리아 햄버거나 먹고 오려고 한 라이딩이다....날이 너무 더워 무리 하면..않될것 같아서... 역시 햇볕 쨍쨍...덥다.... 비가와서 그런지 영산강이..거의 메콩강이 됐다...ㅎㅎ 첫번째 업힐......정도쯤이야~ ^^ 왠일..시원한 물마실려고..1,000월짜리 잔뜩가져 왔건만....죽산보자판기 왠만하면..신형 자판기로 바꾸지....많이 들와서 뽑아먹는데.... 아쉽지만..그냥간다 마주치는 첫 라이더... 반갑다....ㅎㅎ 몽탄대교 함평시내로.. 롯데리아에 온 라이더...다리에 체인자국이 선명하다...ㅋ 자전거는 밖에 놓고..감시중..ㅎㅎ 함평터미널이 아니라 함평시내에 롯데리아가 있다.... 암튼 햄버거를 먹었더니..없는 힘이 생긴다....그래서 돌머리 해수욕..

언제고..평일에...휴가를 내게 되면 가보기로 맘먹은 섬 라이딩...그 첫번째로, 몇해 전 한번 가본적 있는 증도를 가보기로 한다. 일단 라이딩 계획~ 홀로가는 라이딩은 자전거가 한대이니...부담없이 내차 뒷자리에 실을수 있다 증도까지 국도로 가는 여유로운 길에...잠시 내려...좋은 날씨도 느껴보고.... 지난번에도 들렸던 함초식당에서 돈까스를 먹고...라이딩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예약손님이 (약 100명)있어...자리가 없단다....TT 거의 돈까스를 팔으라고,,항의 끝에..한자리를 차지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ㅋㅋ 돈까스는 맛있다~....어렵게 먹은 거여서 더욱더 그렇다...ㅎ 커피도 한잔.... 느즈막한 출발.... 이안내판을 볼때까지만 해도 증도 한바퀴 42km는 금방 돌 수 있을거라고 생..

공식적으로는 두번째 '두바퀴를사랑하는모임' 동호회 라이딩에 참석했다... 두사모 총무국장님 자전거 : 한쪽손이 불편하셔서 브레이크가 오른쪽에만 달려있다....씽글라이딩도 문제없다....대단~ 한두분씩..모이기 사작한다.... 느러지 도착 무안 회산 백련지 도착...점심 정차...점심은 공수해온 쌩비~ㅎㅎ 점점심먹고 한참을 띵까띵까...한다~ 계속 띵까띵까 한다...회산백련지 둘러보는 중... 여전히 띵까띵까 중~ ㅋㅋ 일로역까지~ 다시 출발 일로역에서는 집까지..자전거를 트럭으로 보내고...기차를 타고 돌아간다.... 드뎌..내 자전거가 스크레치가 나기 시작한다..TT 기차가 왔다... 집으로 가는길~ ㅎㅎ

아들자전거를..우여곡절끝에....스캇검둥이로 기변하고...아빠와 오랫만에 같이 하는 라이딩인가 부다... 이젠 리볼트로 못따라 가겠다....ㅋㅋ 아들과 함께하는 라이딩은 즐겁다... 난 자전거가 아닌 헬멧을 부분도색했다....괜찮다~ ㅋ Moon정부가 들어서면서 거의 매일 방류되고있다....다 쓸려가브러라~^^ 영산포 가는길... 빛가람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