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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부(婦子夫)자전차

봄바람 타고 3번 나간 섬진강 라이딩~ 멍때리다 넘어진...조심하자 본문

부자부~ 2016년

봄바람 타고 3번 나간 섬진강 라이딩~ 멍때리다 넘어진...조심하자

Cloudman 2016. 4. 19. 17:20

섬진강 첫번째라이딩 : 곡성레일바이크역 >>남도대교

 

평소에 다시가고싶은 라이딩코스로 기억되는 섬진강 자전거길....이제 완연한 봄길을 만들어내고 있으리라...혹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을까? 해서 걱정도 조금은 됐지만..

 

섬진강 라이딩을 위해....스페셜 핸들 바테입도 새하얀 매화 색깔로 치장을 했다...

 

 

아침에 준비를 하여..출발한다.. 출발하기전..카캐리어 인증샷...오늘은 집사라미 로드자전거 팀 감독이다...ㅋㅋㅋ

 

 

다시한번 캐리어 실장상태를 확인한다....고속도로로 가기에는 아주쬐금 (5%정도) 부담감이 있다. ㅋㅋ

 

 

하지만..걱정일뿐~..잘~ 간다....

 

 

어렵지 않게 곡성역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도착해서.... 

 

 

장비들을 점검하고....라이딩 준비완료....

 

 

라이딩전 스트레칭은 필수 이다~

 

 

 

압록...섬진강 천문대에서 잠깐 쉬고...

 

 

 

기념사진.....사람도 자전거도  사진 잘~ 받는다..ㅎㅎ

 

 

 

 

 

 

또 달린다~부자 자전거~ 따라오는 감독차 ㅋㅋ

 

 

아마~ 사성암 인증센터를 조금 지난 지

 

 

 

 

구례구역에서 잠깐 쉬고....기억이 새롭다.....지난 (작년)섬진강 라이딩시 도착점과 출발점을 함께한 구례구

 

 

 

섬진강 민물고기 어류생태관에서도 잠깐 쉰다..

 

 

그리고 또 달린다...

 

 

 

 

 

 

 

 

 

 

풍광이 멋찌니..라이더도 예술이된다...

 

 

 

 

 

 

혹시..내자전거도..AI무인주행?  ㅋㅋㅋ 이러지 맙시다~

 

 

 

이건 좀 어려운 샷이다....왜냐면....달리면서 찍었기 때문이다...ㅋㅋㅋ 인자 이리 찍지 말자....ㅋ

 

 

 

떨어져 흩날린 벗꽃이...마치 자전거길을 핑크로 물들인것 같아서..넘 멋있다.....

 

 

남도대교 골인 샷~

 

 

작년 여기 자전거 거치대에다 자전거 세워놨다가 넘어져서. 바퀴 리미 휘어버린 TT 남도대교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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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두번째라이딩 : 순창군청 >>곡성레일바이크역

 

아들은 순창군청 주차장에서 바이크울트라맨으로 변신했다..

 

 

순창은 영산강자전거길중 담양 메타세콰이어 인증센터와 순창 유등면으로 이어지는 섬진강자전거길로 연결된, 자전거길의 요충지? 이다..

하지만, 정식 자전거길이아닌 통로개념의 자전거길이기에...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농로길 정도의 샛길 자전거길이다.

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는데다, 주변 농가에서 농기계나, 농작물건조를 위해 사용을 많이 하기에...농번기나, 추수기의 라이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겨울에나, 두툼한 장갑을 끼고 가볼려고 계획중이다~ 

 

 

 

 

 

 

 

순창을 지나 곡성금호타이어 공장이란다...타이타닉처럼 긴배 같은 느낌이다

 

 

작년 섬진강라이딩길에 향가터널에서 비 쫄딱맞고,비그친 후 시작된 진흙탕라이딩....아~ 그길이다..생각난다..ㅎㅎ

 

 

 

이길을 달리는 도중에 갑자기 민가에 사는 개새끼 3마리가 아들의 복장이 맘에 안들었는지...(마스크, 흰색옷 - 개들은 색맹이라 희색옷이 아주 선명히 보였을 터)

무섭게 짖어대며 전력으로 쫓아갔다...갑자기 난 앞에서 일어나는 개들의 공격에 한참을 쫒아가서 상황을 파악하려고 했지만...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모퉁이 지나 아들에게 가보니..약간은 놀래있었지만...재빠른 페달링에..개들이 자전거 속도를 못쫓아가는것 같았다.... 역시 로드자전거는 빠르다

 

개들은 한참 아들자전거를 쫓아가다..길가에서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고....근데...이상한건... 나도 거의 비슷한 복장으로 개새끼들 옆을 지나갔지만...아무런 반응이 없다....  암튼 큰일 날뻔했다...

 

 

아무일이 없었던것 처럼 평온하게 섬진강길을 달리고있지만....

 

 

단조로운 기숙사 생활에서...귀가주에 나와서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인데...

 

 

많이 놀랬을터....아마 아들은 나중에...개는 키우지 않을것 같다..ㅎㅎ

 

 

섬진강자전거길로 들어서는.....

 

 

 

아까 유등면에서 개들에게 쫓겼던 탓인가...긴장이 풀려~....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다....^^

 

 

 

헬멧은 화장실간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섬진강 자전거길을 즐긴다.....

 

 

 

스페샬 벤지의 승차감이 약간 딱딱한듯 하다...아들이 엔듀어런스 타입 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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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세번째라이딩 : 광양배알도수변공원 >>남도대교 까지 갈려고 했으나....(넘어짐사고 : 낙차 발생)

 

 

 

그간의 섬진강 자전거길 SP를 달리하여..최남단 인증센터인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출발하기위해...광양으로 달린다

 

 

 

생각보다  오래걸린다...역시 광양은 멀다....

 

 

 

아들의 로드바이크가 엔듀어런스바이크로 바뀌었다...편하게 타라고~  트렉사 카본자전거인 도마니5 이다.

 

 

트랙사 아이소스피드기술이(화살표) 들어가 있다..프레임 충격흡수기술.....

 

 

 

난 여전히 리볼트1이다..ㅋㅋ

 

 

새자전거를 타서 그런지..평소보다...속도를 더내기시작한다...도저히 따라잡을 수 가 없나? ㅋㅋ

 

저만치 앞서가는 아들...

 

 

 

더 멀어지는 아들~...

 

 

 

 

 

 

 

 

 

 

 

 

 

 

 

이제 길이 좁아져 매화나무가 있는 길을 지나쳐가기 시작했을 무렵...

 

갑자기.. 아들이 넘어져있다....처음있는 일이라....순간 당황 했지만..아들은 팔상당히 빠른속도로 자전거길 가드레일을 긁으며, 부딛친게 틀림없다.

팔꿈치가 까지고...찰과상에 피가좀 나고...무릅도 까지고...

자전거도 핸들바테잎이 틑어지는등....큰일 날뻔했다...

 

일단 오늘 라이딩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남도대교에서 기다리고 있을 집사람에게 천천히 페달링을 하여 복귀한다.

 

아들얘기로는 잠못자는 기숙사 생활에 "잠시 멍을 때리다가~ "그리됐다는데....

 

처음엔 나도 진짜 피곤해서 잠시 멍을 때리다가 그렇게 되는줄 알았다...

 

 

 

 

 

 

조심하자~ 아들아 즐겁게 타기로한 자전거를 왜 넘어지고 다치는지....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