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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부~ 2TC_잡자재

아들의 2호차 로드를 골라보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5. 12:27

 

현재 캐논데일에서 나온 2016년식 캐드8 티아그라 모델을 열심히 굴리고있다. 누적 키로수만 약 1000km에 육박 할 정도로 산 뒤로 열심히 굴렸다.

언제부턴가 캐드가 알로이 프레임이여서 카본프레임은 어떤 느낌일지 , 그리고 지금 티아그라 이상의 구동계 (105,울테 등등)를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카본프레임+105 혹은 울테 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브랜드벨류와 디자인까지 고려해서 몇가지를 골랐다.

(엠티비 고를때도 그랬지만 브랜드벨류도 많이 고려했다. 국산 브랜드는 안중에도 없었다.)

 

 

 

1. 아반티 코르사 DR1 혹은 DR2

국내에선 인지도가 거의 없고 수입사도 없다.

뉴질랜드 브랜드로 뚜르 드 코리아나 뚜르 드 프랑스에 스폰하는 검증 된 바이크다(특히 코르사 프레임)

국내엔 프로싸이클에서 수입을 한다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다.(프로사이클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뉴질랜드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 코르사는 16년식 신형으로, 유광으로 바뀌었는데 정말 마음에 안든다.

14 15년식 중고를 생각해보던지 해야될 것 같다.

사후 AS 라든지 그런것을 고려하면 가장 맘에 드는 브랜드 이긴하나 잘 생각해봐야 할 것같다.

 

2.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1

200만원대 카본 에어로 로드바이크를 추천해주세요 !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 녀석을 이야기 할 것이다.

그만큼 국내에서 탑을 차지하는 인지도와 , 16년식으로 가면서 400g의 경량화(완차무게 약 7.8kg)

브레이크 제외 풀 울테그라 구성(프론트 브레이크가 일반 로드바이크와 달리 포크 뒤에 달려있어 에어로 다이나믹을 추구 하였다 하지만 이게 텍트로 브레이크라...참..)

그리고 개인적으로 15년식 시뻘건 고추장이 맘에 들었는데.. 16년식은 내 취향이 아니다.

 

 

 

 

메리다 리엑토 5000

메리다는 두 부류로 나뉜다. 에어로 타입의 리액토 , 올라운드 타입의 스컬트라

5000 모델은 카본프레임 + 울테그라 구성 + 나름 멋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여 골랐다.

아쉬운 점은 브레이크에서 105파츠를 써서 원가절감을 단행, 기본으로 달리는 휠셋이 무겁기로 악명높다(일명 닻 휠)

그리고 완차 무게가 약간 무겁다 (8.2kg)

그리고 크랭크는 에어로 타입이라 약간 커다란걸 사용하느라 FSA 사의 크랭크를 넣은 것 같긴한데, 이 부분도 조금 아쉽다.

 

 

 

4. 캐니언 얼티메이트 CF SL 9.0

최근 일명 '직구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캐니언이다.

장점이라면 당연히 알찬 구성대비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풀 울테그라 구동계 + 마빅 시리움 엘리트 휠셋(시가 60만원대) + 알찬 컴포넌트 구성 !

디자인도 나름 봐줄만하다.

요것보다 한단계 낮은 엔듀레이스 프레임(지금 사진은 얼티메이트로 2번째 등급이다)이 듀라를 달고 340이면 말 다한거지 뭐..

단점은 약 40만원에 육박하는 배송비 폭탄과(배송비로 자전거 한대를 살 수 있다)

기나긴 배송시간과 차후 AS 관련 문제 등등을 야기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아반티와 같이 국내취급을 안하는 브랜드 이다 보니까 이런부분은 어쩔 수 없다.

 

 

 

5.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미국의 성능 포커싱 브랜드 스페셜 라이즈드다.

크게 벤지 , 타막 , 루베로 나뉘는데

에어로 , 올라운드 , 엔듀어런스 타입이다.

이건 타막으로 , 풀 울테그라 구성에 펄크럼레이싱 휠셋(입문용으로 추천),비싸디 비싼 스페셜라이즈드 컴포넌트 구성

무엇보다 헤드튜브의 큼지막한 S 가 나를 너무 강하게 홀려놓았다

광주에서도 샵이 있고 실물도 볼 수 있다. 인지도도 엄청 높은편이고

단점이라면 당연히 가격이다. 350은 너무 비싼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예산이 있다면 꼭 구매하고 픈 바이크.

 

 

 

6. 라피에르 센시움

나름 인지도있고(뚜르 드 코리아 종합 2위 팀이 탐) 색감도 맘에 든다.

단점이라면 가격대비 구동계가 조금 아쉽다.(스페셜라이즈드 만큼 성능을 추구하는 브랜드도 아니다.)

270정도면 자이언트에서 풀카본에 울테구성을 뽑을 수 있는 가격이다.

요놈으로 마음을 굳힌 적이 있었는데..다른 녀석을 보다보니 요놈은 아닌거 같기도 하다.

업힐과 장거리에 특화된 기어비가 기본으로 적용되있어서 내 라이딩 스타일에 맞기는 하다.

 

 7.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위의 프로펠은 에어로 타입 이 티씨알은 올라운드 타입으로

약 7.4kg 의 경량과 풀 울테그라 구성, 그리고 믿기지 않는 230이라는 착한 가격이다.

디자인이 조금 맘에 안들기는 한다.

디자인이 좋으면 구하지 어렵거나 가격이 비싸고

다 좋으면 엄청 비싸고

구성이 좋으면 디자인이 안좋고.. 정말 미치겠다.

 

8. 데로사 838

하트 뿅뿅! 으로 무장한 데로사다.

이태리 브랜드로 , 이태리 3대 브랜드

피나렐로 콜나고 데로사 중에 하나에 속한다.

나름 좋은 카본원사를 사용하며 풀 105 구동계에 데다 컴포넌트 구성으로 나름 알차다.

가격이 약간 비싼감이 있긴하다.(280만원)

 

 

9. 스위프트 어택

신형디자인이 나온다. 그리고 완차가격은 200만원인데 휠셋이 제외니까..반차가격은 200만원이다.

휠은 지금 달린 시로코를 이식하면 될 듯하다.

영국브랜드로 , 아는 사람은 아는 숨겨진 명차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상이다.

 

솔직히 제일 타고싶은건 슾샬 타막하고 아반티로 좁혀졌다.

잘 생각해서 후에 알뜰한 구매를 해야 할 것같다.

창평고가서 으쌰으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