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종주2](광양에 주차후) 구례구역에서 출발한 섬진강 종주 완료!

두번째이자~ 완주를 확인하는 섬진강 하류 라이딩~...날씨 또한 참으로 좋다...

게다가 박근혜대통령님께서~ 오늘 자전거 잘 타라고 임시 공휴일 까지 만들어 주셨다...^^

 

오늘은 어찌 코스를 잡았나....ㅎㅎ

1. 섬진강자전거길 종착지인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으로 간다~

2. 배알미수변공원에서 옥곡역까지 약 10Km 라이딩

3. 옥곡역-순천역 기차이동 (순천역 환승)

4. 순천역-구례구역 기차이동

 

이리 복잡한 이동을 한 후 지난 섬진강 라이딩 종착이었던 구례구역에서 SP하여 ,배알도수변공원 RP

 

빈틈없는 라이딩 계획의 코달라이딩 페이퍼....하지만 항상 변수가~ㅋㅋ

 

 

출발전 아들 모습..뚜르드 섬진강 출발~

 

 

배알도 수변공원...슬슬 더워진다...

 

자~ 오늘의 RP이지만 ..도장은 찍고~ 출발

 

태인대교...

 

옥곡면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고속도로IC

 

오늘은 옥곡장날~

 

정말 예정대로 딱 여유있게..옥곡역 도착...아직 품행이 방정하다...당연 아직 시작도 안한 라이딩이니깐....ㅋㅋ 

 

여기서 변수 발생 : 오늘 임시공휴일이라 내일로기차 이동인구가 가장 많은 날이란다..그래서 각 기차역에 공문이 내려왔단다..자전거 실어주지 말으라고...TT 이런제길...

박근혜대통령님께..전화할려다가 전화번호를 몰라서..암튼 계속 설득하고,,,잘 알아서 기존 승객들 불편 없게...탈테니...제발~ 제발~ 아저씨이이~ 울빤 했다 ㅋ

 

 

겨우 들어간 역사내에서~ 왠지 불쌍하게 쳐박힌듯한~ .....힘내자~

 

 

 

 

 

 

 

기차가 왔다~

 

 

자전거를 실었다~통로에 내일로 가는 젊은처자들이 농성~! 느낌으로 바닥을 점거해서..통로에 끼어버렸다....에고~

 

 

그래도~ 기차는 달린다~

 

어찌 어찌 순천역에 도착~ 순천역 까지의 여정이 너무 신경쓰였나~ 갑자기 피곤하다....

 

 

이제 남은 기차여정은 구례구역까지 1정거장만 가면된다... 아깐 무궁화호 였지만 이번엔 KTX이다....조금 긴장되고...불안하다...

 

 

그리고 결심한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식으로 기차를 타지 않으리~.....모르니깐...경험이 없어서 무모했던거..같다...

 

 

이번엔 KTX기차 맨뒤 공간에...자전거를 비교적 편하게 실었다...근데.. 맨 끝 차량에는 한쪽에만 문이 있다..구례구역 내리는 방향이 반대편이면..꼼짝없이 차량 한칸 복도를 자전거로 가로

질러야~ 하는 상황....어서 역무원한테 뛰어가서~ 물어본다..."구례구 역 내리는 문이 어느쪽이예요?"

다행이 우리가 탄 왼쪽분 방향이란다....휴~   진짜 피곤하다~ ㅎㅎ

 

1코스만 가면 구례구역이다.

 

긴장됐던 자전거 이동을 마치고...자 구례구역 SP...출발이다~!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시작하자마자~ 기차이동에 신경쓰였던 피곤은 싸악~ 없어진다....ㅋ 

 

 

백미러로 아들이 잘 따라 오고 있는지....확인한다...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외국인을 만났다...자신감있게..한마다 했다~ "하이~" 약간 당황한 듯이 외국인도 손을 들며 "하이~" 따라해 준다...ㅋㅋ

아무래도 한국말로 "안녕하쎄여~"를 할려고 했다가 "하이~"한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어찌 됐든 또 달린다~

 

 

 

 

 

섬진강 민물고기전시관...예전에 왔었는데...아들은 기억난다고 한다...무지 어렸을 땐데....ㅋㅋ

 

 

 

잠깐 쉰다...

 

 

장구통 화장실~

 

 

매미~ 죽었다...아마 밤새 디지게 울었으리라~

 

 

남도대교 인증센터다...여기서 세워둔 자전거가 넘어져서 바퀴살이 조금 휘어버렸다...TT....손으로 대충 펴고 ...다시 달린다...

 

남도대교...건너지는 않고...건넜는데...북한이면 안되니깐~ 그냥 지나간다...ㅋㅋ

 

 

도로 주행감은 최고이다...만족감이 크다...

 

 

아들은 로드바이크니~ 더 더욱 만족감이 클수밖에~^^ 신나게 달린다..

 

 

난 어찌하다보니 시계를 달고..차고.. 달린다~ㅋㅋ

 

 

모두들 사진찍는 그곳 뷰포인트 송원공원이었나?

 

 

자전거들도 한방 찍어주고~

 

 

사마귀 너도~ㅋㅋ

 

 

이제 섬진강 하구로 들어선다..강폭이 제법넓다....

 

 

 

 

 

매화마을인증센터....인제...광양권이다.. 많이 내려왔다~

 

 

 

 

 

배고프다~ 밥먹고 가자~ 저기 길끝이..짜장면집  안보이나? ㅎㅎ

 

 

아빠~ 짜장면집 언제나와~? ㅎㅎ

 

 

드디어 먹는다...산더미 짜장면~

 

 

산더미 볶음밥~

 

 

원래는 섬진강 강가에서 재첩이며 벚굴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이곳 분들의 든든한 식사끼니로 역활을 했던 식당일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그래서 양이 많은 것~

자전거 길이 개통되면서 유명해져버렸다....이색적인 중국집으로...

아들한테....물을 떠오게끔 할 수 없었다...차마 이 중국집 주방을 보여 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ㅋㅋ

 

 

 

 

섬진강 철교

 

 

재첩잡이가 한창이다~

 

 

또하나의 대교가 완성중이다~ 건너편에는 자전거길도 새로 생기고 있다....

 

그냥 땅바닥만 보고 달릴수가 없게 만드는 풍광때문에...속도가 안난다...ㅎㅎ

 

 

거북등 터널

 

 

한창인 배롱~

 

 

우체통모양 화장실~

 

 

탄력을 받지못한 업힐의 끝자락..은 끌빠~~~~

 

 

이제 바다가 보이는 마을로 들어선다 망덕포구 선소마을~

 

언뜻..태극기를 꼽고 달리는...뜨루드 월드 저니같다~ㅋㅋ

 

아까 출발한 태인대교를 도착한것 같다...

 

바닷물이 만든 뻘강이 나타나고~

 

이제 섬진강길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는다...근데..안된단다..인증이.. 수첩을 만든 죽산보 인증센터 아줌마가...보고쓰는 수첩인증번호 숫자를 잘못 등록해버린것...에휴~

나중에 승촌보에서 수정하기로하고....일단 아들만 인증을 받는다...

 

 

 

 

이날은 박근혜대통령님이 맘대로 돌아댕기고 놀으라고...도로교동관리공단에 돈을 안내도 된다고 한 날이다...정말 요금 0원이다...^^